
11월 월간 끽비어는 몰트의 매력을 정면으로 보여주는 스카치 에일입니다. 짙게 볶은 카라멜 몰트가 견과와 버터-카라멜의 풍미를 만들고, 코코넛 과즙과 코코넛 설탕을 함께 발효해 도수와 깊이를 올렸어요. 이후 구운 코코넛을 오래 재워 넣어, 첫 모금엔 스카치 캔디를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달콤함, 끝맛엔 코코넛과 다크 초콜릿의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.
📌 로스팅이 옅으면 비스킷, 더해질수록 카라멜·꿀, 아주 진하면 초콜릿·커피. ‘디에고를 위하여’는 그 가운데카라멜 느낌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맥주입니다.
이 맥주는 끽비어컴퍼니의 연구원 대건(영어 이름 Diego)과 모든 몰트 러버들을 위해 빚었습니다. 미국 Harpoon Brewery에서의 경험 이후로도 늘 “홉도 좋지만, 나는 몰트!”를 외치던 그 마음을 한 잔에 담았어요.
For Diego, ogeiD roF.
ABV : 7% 형태: Keg, Bottle(330mL)